사랑이란?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불행하게도 아내가 실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닥친 불행에 부부는 당황했지만 남편의 헌신적인 내조로 부부는 평온을 되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은 아내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자 이제 오늘부터는 당신혼자 출근을 해보도록 하세요" 아내는 너무 놀랍고 당황스러워 했습니다. 그날부터 아내는 혼자서 출근을 해야만 했습니다. 넘어지고 부딯치고 주저앉기를 여번 반복하자 그만 서러움이 밀려와 주저앉아   펑펑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한편으로 남편이 너무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럭저럭 세월이 흘러 이제는 혼자서도 직장에 다닐정도가 되었습니다. 물론 마음의 평온도 찾았습니다. 어느날 버스를 탔는데 운전기사 아저씨가 하는말 "아주머니는 참 좋은 남편을 두셔서 정말 좋으시겠어요"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항상 곁에 있어주는 남편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렀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항상 옆에서 아내를 지키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순간 아내는 느꼈습니다. 남편이 왜 그렇게 모질게 굴었는지를... 사랑은 이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