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종주(1일차)
#지리산종주 #지리산준비물
1. 기간 : 2021년 ( 단독산행 )
2. 구간 : 성삼재 → 노고단 →
천왕봉 → 중산리(총 34.1km,
산행시간 21시간) ※ 통상 15.5시간 걸립니다
이번 산행에서 2~30대의
체력만 생각하고 산행을 해보니
막상 힘들더군요
40대 이상은 강한 체력외에는
2박 3일을권장합니다.
첫날 영등포에서 23시58분
기차타고 구례역 하차
성삼재 도착하니 (4시 35분)
노고단에서 아침후,
노고단 출발(6시18분)
연하천 도착하니 (11시30분)
벽소령 도착하니(13시50분)
이때부터 다리가 안좋아져
세석17시 55분에 도착했습니다.
통상은 10시간 30분 이지만
저는 12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2일째도 세석출발(8시 출발)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에 도착하니
오후 5시더군요
통상 5시간 30분 거리를 9시간
정도 걸린거죠
▶ 1일째 성삼재도착 4:35분 ~
노고단도착 5:18분
노고단출발 6:18분
임걸령도착 8:20분
연하천도착 11:30분
점심식사
연하천출발 12:00분
벽소령 도착13:50분
세석대피소 도착17:50분
(22.9km)
▶ 2일째
세석출발 8:00분
촛대봉 8:30분
장터목 10:30
천황봉12:00분
중산리매표소 17:50분(10.5km)
3. 준비물
가)주식 : 햇반 3개 (첫날 3끼용)
둘째날 세석대피소에서 전날
구입한햇반으로아침해결 (점심은 천왕봉에서 초코파이
캔커피 핫브레이크로 해결)
산행 전구간 : 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대피소
에서설거지는불가 휴지로 닦으실 요량으로 산행을 준비해야합니다. ( 세석에서만 물에 행구는것은 허용? 식수대가 아래로 50m 이상 내려가야 하거든요 )
1회용 부대찌게 1봉 , 짜장면2봉 ,
카레 1봉 , 깻닙, 마늘장아치
나) 부식 : 사과 4개, 오이 3개, 사탕 1봉, 밀크캬라멜2각,비스켓(비상식)
다) 산행준비물 : 스틱2개, 우비,
원형게스, 게스버너(접이용), 코펠뚜껑(후라이판용), 수져,젓가락,전등,헤드전등
키친타올 10여장, 휴지,
물통500ml2개, 수건, 칫솔, 나이프, 쓰레기용 비닐봉지3개
◆ 지리산은 산이 좋아 주능선
등산로에 2시간 간격으로
식수를 담을 수 있어 걱정은 안해도 되고 식수통또한
큰것은필요없습니다
샘물의 위치도 입니다.
영등포에서 저녁 11:58분 출발
구례구역에 새벽 3:23분 도착했네요
잠을 자야했으나 열차에서는
깊은 잠을 자기가 힘들더군요
역에 도착하면 성삼재까지 인당
1만원에 택시가 있는데 3~4명이 합승하더군요
또한 역앞에 구례구종합터미널
까지 가는 노선버스가 있느데 1000원이구요
일딴 탑승을 했는데 45인승 좌석이
꽉차고 서서가는 인원이 40여명
됬습니다.
구레종합터미널에 도착하니
기사님이 "서계신분들은 옆에
성삼재행 버스로 옮겨타라고
하더군요" 요금은 3200원입니다.
암튼 4시에 구례터미널을
출발하여 4:35분에 성삼재에 도착했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웠는데 하늘은 별빛이 영롱하더군요
후레쉬가 새벽에 도착하면
필요합니다.
성삼재 도착해서 찍은 구례행 버스시간이네요
4시에 구례터미널을 출발해 4:35분에 도착했으니 35분 소요 됬네요 5분후인 4:40분에 구례로 버스가
내려간다는 소리입니다.
6:30분 구례행은 구례터미널에서 5:55분쯤 출발했다는 소리구요.....
노고단! 아침안개가 자욱 (6시 18분)
진짜 노고단! 아시죠? 현재는 출입금지네요
반야봉 가는데 호젓한 지리산길!
목장같네요
반야봉은 여기서 1시간정도 올라가야 합니다.
시간관계상 주등산로로 전진!
노고단을 보고 한컷
구절초!
삼도봉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계
화개장터
그유명한 연하천에 도착했네요
식사를 하기위해 코펠 뚜껑
(후라이펜으로 쓰는 뚜껑)에
식수를 담아 1회용 짜장을 데워
햇반위에조금씩 부어 먹으니 꿀맛 어디선가 " 이보세요 아줌마!!!
여기서 퐁퐁으로 설거지를 하면
지리산이 어떻게 되겠어요? 하루에도 몇백, 몇천명이 여기서
식사를 하는데 산이 어떻게 되겠느냐구요??
얼마나 오염이 되겠느냐구요? 지리산에서는 설거지 못하니까
가져온 휴지로 닦으시고 가져온
쓰레기는 베낭에 담아
다시 가져가세요
알겠어요???"""
연하천 산장지기의 말이
들려오네요
전에 계신분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문제로 하산하신것
같고 새로운 산장지기 같았어요 여기서도 하산길은 있습니다.
멋지죠? 소나무
멋진 지리산 식구
벽소령 !!! 빨간 우체통 많이 보셨죠?
이제는 왔던길보다 천왕봉이
더 가깠네요
빨간우체통!
대피소에 물어보니 엽서는 열장단위 1셋트로 판매하고 대피소 직원이
하산할때 가지고 내려가서 우체통에 넣는다 하더군요
벽소령을 뒤로하고 ....
이름모를 풀꽃...
"안녕 풀꽃 참 반가보 고맙구나..."
" 너도 잘있으렴 내년에도 다시보자..."
세석으로 향하는 호젓한 산길
아름다운 지리산세
운무가 변화무쌍 하더군요
아!!! 세석평전이 눈앞에
감격스럽네요
세석부터는 다음글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