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연시인 #좋은글 #좋은시
이슬 맞은 장미는
갓 샤워를 마친 첫사랑처럼
왜 이리 예쁜지
이슬을 머금은 꽃입은
수줍은 입술 같아
붉은 입맞춤 하고 싶네
부끄러운 장미는 흔들흔들
가시마저 접어두고
살며시 따라 오라 하네
내 마음도 어쩔 줄 몰라
두근두근
난 아침마다
붉은 장미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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